이번에 알아볼 기업은 아로나민골드, 비오비타 등으로 잘 알려져 있는 기업 일동제약에 대한 주가 전망을 해보겠습니다. 요즘 주가 전망에 빠질 수 없는 것이 시오노기제약과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는 경구용 코로나 치료제 조코바인데요. 하나하나 차근차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일동제약 기업개요
일동제약은 의약품, 원료, 건강보조식품 그리고 특수영양식품의 제조와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2016년 6월 31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되었으며, 종속회사가 영위하는 사업으로는 의약품 전자상거래업과 신약 연구개발업이 있습니다. 신용평가는 한국기업평가로부터 2018년부터 2021년 6월까지는 A2 등급을 받았지만, 이후 기업 경영의 어려움으로 A2- 라는 약간 떨어진 성적을 받았습니다.
일동제약의 주요 생산 품목인 의약품에는 활동 비타민인 아로나민류, 항생제인 후루마린 등이 있고, 21년 한 해 동안 5,6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였습니다.
국내 사업장 기준 3,904시간 가동 가능시간 중 3,201시간의 실제 가동을 보였고, 생산 주요 제품은 도소매, 의원, 종합병원 등의 판로를 통해 국내외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21년 기준 내수 5,474억, 수출 126억의 실적을 거두었습니다.
또한, 21년 기준 매출액의 약 19.3%에 해당하는 1,081억 원의 연구개발비용을 지출하고 있고, 안질환 치료제, 당뇨병 치료제 등 신약 개발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아래의 목록은 일동제약의 경영활동과 관련된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내용이 정리되어 있습니다.
1) | 2016년 08월 | - 기업 분할 후 일동제약 사업 개시 |
2) | 2016년 08월 | - 유가증권시장 재상장 |
3) | 2016년 10월 | - 만성B형 간염치료제 베시포비르 임상3상 성공 |
4) | 2016년 11월 | - 초고분자 히알루론산 생산방법 중국특허 결정 |
5) | 2016년 12월 | - 천랩과 프로바이오틱스 및 마이크로바이옴에 대한 공동연구개발 MOU체결 |
6) | 2017년 04월 | - 아토피피부염 개선용 프로바이오틱스 ID-RHT3201 임상시험 성공 |
7) | 2017년 05월 | - 만성B형 간염치료제 신약 '베시보정' 허가 취득 |
8) | 2017년 05월 | - PARP 저해 표적 항암제 IDX-1197 미국, 캐나다 특허 취득 |
9) | 2017년 09월 | - 항고혈압 3제 복합제 '투탑스 플러스'개발 성공 |
10) | 2017년 11월 | - 신약 만성B형간염치료제 '베시보' 출시 |
11) | 2017년 11월 | - 미국 앤트리아바이오와 주1회 인슐린 제제 국내 공급계약 체결 |
*미국 앤트리 아바이 오는 현 Rezolute, Inc입니다.
12) | 2018년 04월 | - 황반변성치료제 '루센티스' 바이오베터 조성물 특허 취득 |
13) | 2018년 05월 | - 항고혈압·고지혈 3제복합제 '텔로스톱플러스' 개발 성공 |
14) | 2018년 08월 | - 노바티스그룹 산도스社와 MOU 체결,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품목 라이선스 및 판매 관련 협력 |
15) | 2018년 11월 | - 유산균 배양건조물 RHT-3201에 대한 식약처 개별인정형 원료 허가 취득 |
16) | 2019년 05월 | - UN지원SDGs협회와 미세먼지 관련 캠페인 협약 |
17) | 2019년 12월 | - GSK社와 일반의약품 및 컨슈머헬스케어 분야 코프로모션 계약 |
18) | 2020년 05월 | - 인도네시아 Interbat社와 B형 간염신약 '베시보' 공급계약 체결 |
19) | 2021년 11월 | - 제2형 당뇨병 치료제 '큐턴' 출시, 아스트라제네카와 국내공급계약 체결 |
20) | 2021년 12월 | - 아스트라제네카와 '넥시움' ·'큐턴' 코프로모션 협약 체결 |
2. 일동제약 주가전망
1) 주요 제품 등의 매출 현황
일반인들에게 친숙하게 알려져 있는 아로나민류가 11.5%의 매출액을 차지하고 있고, 후루마린, 엑세라민, 라비에트 등의 의약 제품 및 상품 등의 매출 현황을 알 수 있습니다.
2) 밝은 산업의 성장성
세계 의약품 시장규모가 2005년 이후 연평균 6% 대의 성장률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2020년에는 1조 1,600억 달러를 기록하였고, 향후에도 이와 같은 추세로 지속 확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일동제약도 R&D 성과 도출 증가와 정부의 제2차 제약산업 육성계획 등으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3) 경기변동에 둔감한 것의 장점
제약산업은 국민의 건강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의약품을 생산하는 산업인 만큼 경기 민감도가 타 업종에 비해 낮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일반 의약품의 경우에는 계절적 환경요인에 다소 영향을 받는 편이지만, 전문의약품의 경우 질병치료, 생명연장 등 필수재 성격을 띠기 때문에 꾸준한 매출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4) 경구용 코로나 치료제 조코바 승인 여부
일동제약은 2021년 11월 17일 일본 시오노기제약과 경구용 코로나 치료제(S-217622)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하였습니다.
시오노기제약은 1878년에 설립된 제약사로, 140년 역사를 가졌습니다. 시가총액 23조 원의 일본 대형 제약사 중 하나로써, 일동제약이 글로벌 제약사로 도약하는데 큰 발판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국내 식약처 승인된 경구용 코로나 치료제는 화이자의 '팍스 로이드'와 미국 머크사의 '라게 브리오'입니다. 한알당 60만 원에 육박하는 금액으로 유통되고 있기 때문에 이번 조코바가 승인된다면 일동제약의 파이프라인에 크나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요즘 다시 코로나19 감염자 수가 일일 10만 명을 넘나들고 있습니다, 경제 리오프닝을 하려면 코로나 치료제가 필수로 생각됩니다. 변이 바이러스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복용이 편한 경구용 코로나 치료제가 절실한 상황입니다.
하지만 22년 7월 21일 일본 보건 당국이 조코바 긴급사용 승인 결정을 또다시 보류하였습니다. 시오노기제약은 이번 후생노동성 결정에 따라 긴급사용 승인 신청을 철회하였고, 3상 결과를 확보한 후 이를 근거로 일반적 허가 과정을 거치기로 결정했습니다. 3상 결과는 오는 11월에 발표되는 만큼 앞으로 3개월 후의 주가 향방은 조코바의 승인 여부가 핵심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3. 종합 정리
알려진 바로는 조코바 치료제의 바이러스 사멸효과는 충분히 확인되었으나, 발열 기침 등의 증상 완화 효과가 더딘 것이 긴급 승인에 악재로 작용하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승인 취소가 아니고 일반적 3상 승인으로 방향성을 선회한 것뿐이라 아마도 11월에 승인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하지만 코로나19가 변이를 거치면서 전파력은 높아지는 대신에 치명률은 비슷하거나 낮아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백신의 경우에 화이자, 모더나의 예를 보면 초기 선점 효과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팍스 로비드와 라게 브리오 치료제가 이미 출시되어 있는 이 시점에, 조코바가 승산 있는 싸움을 하려면 매우 높은 효과를 지닌 동시에 합리적인 가격이 대안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일동제약과 시오노기 제약의 조코바가 코로나19 팬데믹을 끝낼 수 있는 Game Changer가 될지 주목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상기의 내용 잘 생각하시어 지혜롭게 대처하시길 바랍니다. 이상으로 일동제약 주가 전망 및 조코바 관련 의견 서술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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